(청량리역점) 조루수술과 정관수술을 한번에 하다
12-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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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루수술을 받은지 한달째 입니다.
우선 결과부터 말씀을 드리면..?
한마디로 대박이죠 ㅎㅎ 요즘 회사도 안좋은데 밤일마저 안좋았으면 전 아마 발기부전까지 왔을지도 모릅니다.. 어려울수록 우리가 힘을 내야죠!! 아자아자!!
전 다 좋은데 좀 빠릅니다. -.-
삽입해서 10번 왕복하면 끝.....이었었죠.
원망 많이 들었습니다. 첨엔 울 순진한 와이프 멋도 모르더니 좀 지나니깐 이게 뭔가
잘못된거 눈치까더라구요..ㅎㅎ
결혼 한 친구들끼리 통화 하다가 뭔가 이상하다 느꼈는지 자기딴엔 인터넷 검색도 해보고 책도 몰래 사보고 했나봐요.. 이런 인터넷이 사람 다 배립디다..
그래서 아내가 먼저 수술 제의 해 왔습니다.
첨엔 쪽팔려서 화도 막 내고 싸우고 한달을 그러다가..
사실은 제가 먼저 할라고 했는데 우리 토끼같은 마누라가 그런 얘길 하니깐 정말이지..
(아무것도 모르는 줄 알았거든요)
한발 늦은것 같기도 하고.. 자존심도 상하고..
하지만 합의(??) 본 후에 정관수술도 하고 조루 수술도 했습니다.
아픈건 잘 없었고..
제 생각엔 피임 걱정 안해도 되는것 자체가 사정을 지연시켜주는 효과도 큰것 같더라구요.
그리고 정말로 조절도 되고.. 옛날에는 조절이니 뭐니...
그냥 삽입하면 바로..-.-
암튼 맨비뇨기과에서 조루/정관수술하고 우리 마눌이 저를 더 예뻐라 합니다.
이런 기분 첨이라나 어쩐다나 ㅎㅎㅎ
원장님 정말 고맙구요. 맨비뇨기과병원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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