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신사역점) 그땐 바세린 확대가 최고였는데
11-12-17
1571
벌써 10년도 더 된 얘기지만, 우리때는 마취고 뭐고 없이 , 술 진탕 먹고 술김에 바세린 녹여서 뜨거울때 그 고통을 참아 가면서 넣었는데, 그중에서도 남자답다고 자부하는 나는 유난히 아픈건 잘 참았기에 남들보다 많이 넣었다.
바세린은 넣을땐 액체지만, 들어가서 굳으면, 딱딱해지는데, 적당히 넣은 놈들은 지금도 잘 쓰고 있다, 귀두 아래쪽에 뺑 돌아서 링처럼 넣은게 그나마 제일 오래쓰고, 제거 하기도 포경수술하듯이 쉬울것 같은데, 나 같은 경우는 성기 전체에 넣어서 만약, 바세린을 제거 한다고 하면, 성기 피부를 다 들어 내야 할 형편이었다.
망설이고 망설이다, 몇 몇 병원들을 찾아 갔는데, 하나같이 하는 말이, 큰 병원에 가보라는 얘기였고, 큰병원에 갔더니, 성생활을 못하게 될 수도 있다는 말이었다.
정말이지 청천벽력 같은 말이었는데, 그 놈의 깡이 뭔지, 그때는 어쩌자고 그 아픈걸 참으면서 그렇게 많이 넣었든지, 아직 한창 젊은나이인데, 워낙 많이 넣어서 , 피부아래 노르스름하게 색깔이 비치기도 하고, 피부가 갈라지고, 터지고 , 진물도 나오고 이제는 도저히 파트너에게 병이라도 옮길까봐 성관계도 힘든지경이긴 한데, 수술하면 성생활을 못할 수도 있다고 하니, 후회 막급이었다. 술도 많이 먹었고, 진물이 매일 나오니까 계속 붕대 감고 다니고 했는데, 그렇게 마지막 실낱같은 희망이라도 잡으려고, 인터넷을 뒤지다.
여기 맨비뇨기과 신사점을 알게 되었다. 예전에 미국에서도 못하는걸 여기서 했다고 하고, 성기 제건술도 한다고 해서, 바람같이 달려와서 대표원장님도 만나뵙고, 상담을 했다. 대표님이 보시더니, 다행히 제건할 피부가 많이 남아서 가능하겠다고 하시고, 바로 그날 수술을 했다.
수술은 아주 잘됐고, 성생활도 전혀 지장이 없었다. 파트너도 좋아하고, 그전에는 딱딱해서 질에 부담이 많이 됐던거 같다, 지금은 오히려 부드러워서 좋단다.
그런데 좀 허전하다고 해서, 이번에는 다시 확대를 했다.
나 때는 바세린이 쵝오였는데, 지금은 링, 볼, T-링, 대체진피, 지방, 정말 많던데. 나는 볼륨감이 좋으면서 부드럽고, 부작용이 없는 내 지방으로 확대하는걸 선택했고.
지금은 예전 바세린으로 확대한거에 전혀 손색이 없이 크고, 촉감은 정말 부드러운 지방확대를 해서 아주 만족하고 있다. 만족정도가 아니라 아예 성생활이 마감할 수도 있는 상태에서 예전보다 더한 만족감을 누리고 있어 정말이지 감사 드리지 않을 수 없어서, 이렇게 글이라도 적어서 감사 인사를 드린다.
김도리 원장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 이전글(여수순천점) 손양으로 안잡히네 이제 ㅎㅎ 11.12.17
- 다음글(천호역점) 정관수술이 끝내죠요. 11.1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