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신사역점) 고목나무에도 찾아온 봄바람
1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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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들을 다 키웠을뿐만 아니라, 손주들까지 시집가고 장가가고 하지만, 내마음은 이제 시들은 나무와 같고 이제 다시는 봄이 찾아 오지 않을것만 같았지요.
이렇게 시들어 가다 죽는구나 싶었는데, 소일거리로 공원이나, 노인들 모이는곳에 찾아 다니고 하는데, 신문이나 현수막등에 광고가 눈에 가더군요. 보면서 참 나와는 상관없는 얘기다 싶었죠. 마지막으로 잠자리 한게 몇년전이었는지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이제 성기능도 다 된거 같았는데, 더더군다나 확대니 조루니 하는것도 당치도 않아 보였지요.
그러다 내가 아는 노인네가 지기가 맨비뇨기과에서 인공발기 수술을 했다고 하면서 은근슬쩍 자랑을 하는데, 귀가 솔깃하더군요. 가격이 비싸다고 하지만, 죽어서 다 싸가지고 갈것도 아니고, 자식들이랑 손주놈들도 재앞가림을 다 하는지라, 인생에 마지막을 위해서 돈을 써보는것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더이다.
그래서 그 노인네한테 물어보니 맨비뇨기과이고 신사점에서 대표원장한테 받았다고 자랑하더이다. 안그래도 요전날 자꾸 눈길이 간다하더니. 아마 내가 여기서 할라고 그런가 하고. 물어서 같더만, 젊은선생들이고 듣던데로 남자 선생님들만 있더군요. 할라고 마음먹고 왔던지라. 수술하기로 결정하고, 수술전에 당뇨랑 혈압이랑 여러가지 종합적으로 건강검사를 하더니, 수술을 진행했지요. 저만 그런지 다른분들 할때도 그런지 여러의사선생님들이 와서 정말 꼼꼼하게 진행했네요. 잠자리할때는 몇번누루면 거기가 젊었을때 못지 않게 부풀었다가. 다 하고 나면 정상적으로 돌아오는데, 참 신기하기도 하고, 편하더군요.
조루고 뭐고, 내가 하고싶은데로 하다가, 같이잠자리 하는 분이 지치거나 내가 힘들면 언제든지 끝낼수도 있고, 언제든지 세울수도 있더이다.
이제나 저제나 죽을날만 기다린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청춘이 찾아온거 같고, 기분도 마음도 젊어지고, 정기적으로 잠자리를 하다 보니까 오히려 건강도 날로날로 좋아져. 정말 젊은이 찾아오는걸 느끼고 있습니다. 고목나무에 봄바람이 찾아온거지요.
이제는 이대로 죽어도 여한이 없습니다. 죽어서 싸 짊어지고 갈꺼 아니니까 여러분들도 고려해보십시오. 이런 인생의 마지막 기쁨을 모르고 날잡아놓고 기다리는 많은 다른 어르신들을 위해서 이 늙은이가 펜을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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