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신내역) 사정 컨트롤의 달인
11-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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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살때 첫 경험을 했는데 넣자 마자 5초도 안 되서 싸버렸습니다.
포로노에서 봤던 것과는 달라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다시 또 그런 증상이 계속 되었습니다.
술을 마시면 사정시간이 좀 늘어났지만 술을 안 마시면 짧으면 10초 길면 2분정도 밖에 안되어서 제가 조루인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사실 처음으로 내가 조루인지 깨닫게 해주고 진지하게 상담까지 해준 곳은 병원이 아니라 오피스텔이었습니다.
아가씨가 그러더군요. 조루중에서도 좀 심한것 같다고 수술하는거 있으니까 받아보라고.
하하하...웬만한 의사 뺨을 후려칠 정도로 해박하게 알고 있더라구요.
어쨋든 집이 구산동이라서 연신내에 있는 맨클리닉을 방문하였습니다.
상담실장님과 상담하면서 귀두가 굉장히 민감하더라구요.
보통사람은 6정도까지 버티면 저는 1.5정도에서 자극이 확 오더라구요.
귀두가 민감하고 귀두확대를 하면 귀두의 민감도가 떨어진다는 이야기에
귀두확대수술 + 음경위쪽에 있는 신경 차단하는 수술 + 링 수술을 함께 했습니다.
요즘 대물확대 수술을 많이 하신다기에 한번 받아보려했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일단 링부터 꼈습니다.
실밥풀고 2주정도 지나니까 상담실장님이 행동요법도 같이 병행하라고 프린트물을 나눠주시더라구요. 조루가 좀 심한편이라서 행동요법도 같이 하면 더 효과가 좋다고 하셨습니다. 나름 그거 보면서 열심히 실천했습니다. 하하하...
벌써 수술한지 4개월이 다되어 갑니다. 지금은 사정시간이 눈에 띄게 길어졌습니다. 평균 6분~10분 이상은 하는 것 같습니다. 귀두감각도 많이 무디어졌고, 행동요법으로 사정이 안되게 컨트롤하는 방법을 알았습니다. 예전에는 무조껀 직진이였는데 좌회전도 했다가 유턴도 했다가 정차도 했다가... 섹스는 직진만이 답이 아닌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하하하...
지금 맨비뇨기과 만나고 나서 여자들 만나는데 꺼리낌이 없을 정도로 좋아졌습니다.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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