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점)나는 왕....
11-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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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살아 오다 보니 어느덧 40대가 됐는데, 바쁘게만 살아 왔지 인생을 돌아 볼 시간도, 즐길 시간도 없었다. 24살에 아내와 속도위반으로 덜컥 임신부터해서 어떻게 연애할 시간도 없이 오직 가장으로서의 책임감으로 이일 저일 닥치는데로 살아왔는데, 지금은 자녀들도 어느정도 다컸고 생활도 안정되었다. 싶긴 한데, 고생한 보람도 없이 와이프와 자녀들에게는 홀대 받고, 가장의로서의 권위는 상실되어 가는거 같으며, 밖에서도 자꾸 의기 소침해지고, 자신감도 잃어가는 것 같았다.
그러는 중에 이래서는 안되겠다. 뭔가 변화가 필요하다 느끼며, 고민하는 중에 어디에선가 광고 문구 중에 ‘남자의 자신감’이라는 단어를 보게 되었고. 뭔가에 홀린 듯 맨비뇨기과를 찾게 되었다. 솔직히 필요성을 느끼고 찾은건 아니었고, 뭔가 지푸라기라도 잡은 심정으로 찾게 되었다. 뭐라뭐라 설명은 많이 들은거 같은데, 내 대답은 여기서 하는 거 다 해주세요였다. 부작용을 생각 안한건 아니지만, 좀 막가는 심정도 있었지 않나 싶다.
길이연장, 귀두확대, 음경몸통확대, 배부신경, 정관절제수술 이렇게 한 걸로 기억했는데, 하나하나 할 생각도 없었고, 고생 하는 김에 한 번만 고생하자 하는 생각을 했었다.
수술의 결과는 놀랄 만큼의 좋은 효과였다. 없는 크기에서 커진 게 아니라 나의 음경에서 숨겨져 있는 크기를 최대한 꺼낸 느낌이었다. 이렇게 까지 커질 수 있나, 수술 후 평소에는 두툼한 혹부리 영감 혹 같다가, 발기되니까 마디가 여러개 생긴듯한 느낌이었고, 크기도 정말 말도 안되게 커진 거 같아서, 와이프한테 미움 받는 거 아닌가 걱정도 참 많이 했더랬다.
지금은 주위에서 사람이 달라졌다고 한다. 어디서나 자신감이 넘치고, 사람을 대하는 태도도 달라졌을 뿐만 아니라. 집에서 와이프도 너무 좋아라 한다. 정말 나를 대하는 태도가 하루하루 틀리도, 와이프 말로는 ‘결혼한 이후 지금이 제일 행복하다’란다. 성생활에서 그전에 알지 못하던 기쁨을 찾았을 뿐만 아니라, 가장으로서의 권위도 찾았다. 밖에서는 누구에게난 인정받는 상사일 뿐만 아니라, 멋쟁이 소리도 자주 듣는다. 모든 방면에서 긍정적인 효과가 있는 거 같다.
‘남자의 자신감!’ 남의 얘기가 아닐 것이다. 여러분들에게도 정말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 같아. 한 번 적어 봤는데, 나로서는 생각지도 않게 정말 인생을 새로 사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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