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이젠 힘들다~^^
11-03-10
4723
이십대 초반부터 성관계를 갖게 되었네요 처음에는 아무것도 몰라 관계를 갖게 되었는데 삽입하고 금방 사정을 하더라구요.
아.....처음이라 그런 거겠지 하고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고 무심히 넘겼는데 여자 친구와 관계를 할때마다 사정이 빠르니 이건 하면할수록 부담스럽고
민망하고 뻘쭘하고.... 여자 친구도 저도 서로 만족을 못하니 횟수가 점점 줄어 나중에는 저 자신에게 화가 나더라구요.
정말 어떻게 해야 할지.......혼자도 고민하고 주위에도 물어보고..........
인터넷으로 이것 저것 알아보다가 집근처인 신도림비뇨기과를 검색해보고 맨비뇨기과가 눈에 띄었습니다.
싸이트를 보니 저같은 사람들이 아주 많더군요^^;; 인터넷으로 문의하고 상담글을 남겼습니다.
정말 고민 많이 했습니다. 그냥 살까.......돈도 그렇고..... 그런데 이런식으로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리고 여자들도 성형하는데 이건 티도 안난다고 하니......
맘을 먹고 시간을 내서 무작정 갔습니다. 우선 처음에 놀란건 남자 간호사님들~ 여자가 없어 좋더군요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도 다 남자들이고^^
바로 상담에서 진짜 조루에 관한건 다 들은 것 같습니다. 확실히 고칠수 있다는 사무장님의 말이 쩌렁쩌렁 하시더 군요.
그래서 조루수술과 귀두 확대술까지 결정했습니다.
치료 기간동안 잘 소독해주시고 실밥 뽑기전까지 병원에서 정말 잘해 주시더군요 (퇴근시간이 늦어지면 기다려 주시고^^)
조루만 고칠수 있다면 뭐든 다 할 수 있는 저였기에 병원에서 하라는 대로 했습니다. 술은 한번도 안마시고 담배는 정말 줄이고..
4주지나고 혹시 몰라 한주 더 있다가 5주째 첫 관계를 했습니다.
뭐라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그전과는 너무 틀려서...... 재미라는걸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전에는 자신감이 없고 부담스러워 재미보다는 의무감이나 충동적 이였는데 이제는 재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스킨쉽이 많아지고 확실히 남여 사이는 시킨쉽이 있어야 진정한 연인사이를 느낄수 있는것 같습니다.
여자친구는 무슨짓을 하고 왔냐고 장난 식으로 물어보지만 저는 요즘 운동 시작했다고 말을 돌려요.
많은 고민에 컴퓨터만 보고 어떻게 할까? 고민 하시는 분들이 이 글을 보시고 용기를 내셨으면 합니다.
혼자 고민하면 답이 없습니다. 제가 해보니 알겠더라 고요.
한번 상담해보세요 적극 추천 합니다~^^
- 이전글(신사점) 운이 좋아서....... 11.03.11
- 다음글(신사점)적당히 하세요... 11.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