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한 도시 남자 솔직 담백 직설적인 수술이야기
11-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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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칠한 도시남자 솔직 담백 직설적인 수술이야기”
흠..일주일전 서현에 있는 병원에서
조루수술받은 20대 중반의 남자입니다.
(토끼의 해에 토끼를 잡다니ㅋㅋㅋ)
일단은 다른 수술후기들이 넘 틀에 박힌듯 뻔하길래
정말 솔직하고 직설적으로 내용을 적어볼까 합니다
우선은 병원 선택기준 막상 수술을 결심하고 나니
생각보다 수술을 받을 수 있는곳 정말 많이 있더군요.
대충 성남지역에서 알아본곳이 6군대정도???
여기서 “중요한 정보”를 하나 알려드립죠
예전알고 지내던 형이 이쪽으로 수술 받은적이 있었는데
약간의 문제가 있어 몇 달후 다시 그 병원을 찾아갔더니
병원이 이미 문을 닫은 이후라 하더군요 헐~~~~
일단은 개인병원처럼 지점이 하나만 있는 병원은 과감히 제외후
수술 받을 병원을 선택 하는것이 좋을듯....
이런 기준으로 병원을 추려나가다 보니
대략3곳의 병원이 있었습니다.
“ㄱ”비뇨기과 “ㅂ ”비뇨기과 그리고 제가 수술받은 맨비뇨기과.
(3곳의 병원은 “네트워크 병원”이라고 전국적으로 지점이 꽤나 많터이다)
그다음 결정은 간단하더군요
일단은 직장이 서현역 부근이라 가장 가까운 서현의 “맨비뇨기과”에서
수술 받기로 결정,
사전의 수술비용은 알아보았는데
거의 비슷한 수준이라
수술이후 치료 받기편한 지점을 선택하여 수술받았습니다
(수술 이후 2~3일에 한번꼴로 병원내원하여 소독을 받아야하고)
(실밥은 10일정도면 제거 한다고 하내요)
수술당일 한시간정도 전에 예약 확인 전화가 오더이다 흠...
시간에맞추어 병원 방문 혈압재고, 예전 수술경력 같은 것도 확인하고
꽤나 꼼꼼하게 봐주더이다
아!! 그리고 이상한 방망이같은걸 똘똘이에대고 성기의 신경이 민감한걸 체크해주는
장비가 있던데 매우 신기하더군요.
수술관련...흠..특별히 할말이 없소
정말 병원 선택하고 오기까지의 고민한거에 비하면
정말 한순간의 끝이나더이다
마취한다고 이야기 하고는 한3번정도 따끔한느낌
그리고나서 15분~20분 정도 지났을까???
다끝났다고 하더이다
괜히 쫄았다는 느낌....
수술이 끝나고 나니 남자 간호사 들이 돌똘이에 붕대를 둘둘 감아주더군요
이런 저런 주의 사항 설명해주고
생각보다 직원들이 친절하더이다
의심이 많고 궁금한게 많은 편이라 이것 저것 많이 물어봐도
일일이 다 대꾸해 주더이다. 흠....
마지막으로 아쉬운 부분을 이야기 하겠소
앞에서 이야기 한것처럼 난 20대 중반의 남자요
치료받으로 갈 때 보면 마땅히 읽을 잡지가없소
신문말고 GQ나 맨즈헬스 같은 잡지좀 챙겨나 줬음 하는
마음이오 기다리는 시간이 짧기는 하지만
신문을 보며 기다리는건 지루하오 부디 다음번에 쌈빡하고 따끈따끈한
잡지 한권 부탁드리오
쓸때없이 말이 길어진듯
결론적으로 정리 하자면 수술비용은 거기서 거기 이니
가능하면 규모가 있는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좋쿠
수술이후 치료과정이 있으므로 가능하면 가까운 곳으로 결정하라는 이야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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