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찬이 바뀌었습니다.
11-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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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십년전 결혼이 후 두 자녀를 키우면서 남자의 자존심을 지키고 싶다는 생각은 항상
뇌리를 꽂히듯 한쪽 구석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떳떳한 직장도 잃은지 3년됐고 아내 얼굴조차 마주보는일이 힘들었습니다.
술과 담배는 날이 갈수록 늘어만 갔습니다.
일력시장에서 일이 없는날은 게임장을 드나들며 생활했던 저였습니다.
평택으로 이동중 차 고장으로 인해 잠시 정차하는동안 맨 남성의원의 현수막을 발견했습니다.
관심은 있었지만 전화번호 누를 용기가 잘 나지 않더군요.
견인차를 기다리는 동안 일단 통화만이라도 해보자는 생각으로 전화기를 귓가에 얹었습니다.
저와 통화하신분의 친절함과 나긋함 그리고 무엇보다 제 궁금증을 해소해주신것에 대해 참 만족했고 어렵게 생각했던 큰 벽이 전화통화로 무너졌습니다.
허나 제 형편에 수술을 하기에는 너무나 큰 금액이였습니다.
현수막을 본 후 전화통화까지 잠깐에 시간이였지만 저에게는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집사람에게 용돈받아서 쓰는 제 자신이 담배값은 물론 술까지 끊었고 .
그 용돈을 2년간 모았습니다. 그 덕에 몸도 마음도 상당히 좋아졌고
그 용돈으로 4달전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물론 제 자신에게 투자하는거였지만 우리 식구를 위해
고생하는 저희 집사람에게 주는 선물이라 생각했습니다.
귀두,몸통확대와 조루 길이연장까지 4대 복합수술이라는 수술을 받았고
지금 현재 저는 아들과 같이 못갔던 대중탕에도 가는 남자가 되었습니다.
남들이 봐도 수술받은 티가 나질 않더군요.
가장 중요한건 우리 집사람이 달라졌습니다.
저를 위한 반찬이 바뀌었습니다.
저하나로 우리 집안 화목이 찾아온것 같습니다.
우리집 화목을 되찾게 만들어준 맨남성의원 선생님들께 너무나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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