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된 남자입니다.
10-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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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스럽지만 재 경험담을 써볼까합니다.
저는 30대 후반의 결혼6년차 평범한 회사원입니다.
재가 병원을 찾은이유는 조루때문이엿습니다.
처음에는 그냥 일시적인 현상이려니하고 방치하고 그냥그냥 지내왔었습니다.
그런대 애기들도 이제 조금크고 다시금 부부생활을 하려하니 이게무슨일인지......
말로만듣던 고개숙인남자의 모습이 재 모습이 되어잇엇습니다.
정말 많은고민과 망설임끝에 전화를해보고 병원을 찾아가보앗죠.
일단 않그래도 창피한대 여자간호사가잇으면어쩌나 하는맘에 병원 앞에서 많이망설이던기억이 먼저나내요 ㅎㅎ
근대 걱정과는 다르게 모든 직원분들이 남자이고 다들 맘을 편하게해주어 괜한걱정을햇구나하는 생각이들더군요.
일단 점수부터하고나서 제 차례가와서 상담을받아보앗습니다.
주 목적은 조루이지만 사람이라는게 기왕온김에 많은걸 물어봐야겟다는맘에 이것저것 많이도 물어본거같습니다.
그래도 싫은내색없이 상담을잘해주시더군요 ㅎㅎ
충분한상담을하고나서 조루와 음경(몸통이라고도 하더군요 ㅎㅎ)확대수술을하게되엇습니다.
서론이 너무 길엇내요 ㅎㅎ
이제부터 본론으로..
약 1시간이 않되는시간에 수술은 끝나고 얼마간의 치료기간을 거처 드디어 결전의날이왓습니다.
사실 마누라한테는 아무말 안했거든요..
분위기좀 잡아서 슬슬 시작을햇습니다.
너무 적나라하면 않되니 다른건넘어가고.. ㅎㅎ
처음에는 집사람도 저도 적응이되지않아 너무 어색하기도하고 불편?하기도 한것같앗습니다.
하지만 한번 두번 세번... 가면갈수록 처음기대와같이 제가 왕이돼어 잇엇습니다.
사실 아이들낳고 결혼생활 하다보면 부부생활이 시큰둥해지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햇는대.
큰맘먹고한 수술이 정말 큰 계기가 된거같앗습니다.
아이들도 어느정도 크고나니 다시 신혼이된 기분입니다.
두서없이 써내려간 글을 읽어주신거 수고하셧구요 ㅎㅎ
지금도 망설이시는 분들이 있다면 도전해보세요 신혼의 느낌이 되살아납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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