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고보면 무서운 \"바세린\"
0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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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시절 친구들과 어울리다 호기심반 장난반으로
\"바세린\"을 주입 하였고 이후 바세린이 귀두 방향쪽으로 쏠리고 몰린 상태로 굳어져
귀두가 음경안으로 파뭍쳐진 상태로 10년을 지내게되었습니다.
소변을 볼 때마다 불편한건 물론이고 귀두 방향쪽으로 몰린 바세린때문에
삽입 조차할수 없는 상황이었지만 수술에대한 불안감으로 긴시간을 보냈습니다.
두달전 부터인가 바세린이 들어가 있는 부분의 살이 썩는듯한 냄새가 나고
불편감과 통증이 심해져서 인터넷으로 \"남성 수술 전문병원\"을알아보다
\"맨비뇨기과\"를 알게되었고 전화상담후 병원을 방문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병원에 도착후 느낀 가장 편안 했던 부분은.... 전직원이 남자라는것입니다.
혹시라도 여자 간호사가 있으면 많이 불편 했을것 같은데
간호사분들 모두 남자 직원이고 친절하게 대해주셔서 이번기회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병원에서 수술에대한 상담을 받게되었고 더 상태가 안좋아지기전에 서둘러 수술을 받게되었습니다
저처럼 \"바세린\"을 넣은 분들에게 꼭 말해드리고싶은건
지금은 괜찮터라도 언젠가 \"바세린\"이 피부를 괴사시키다는 것입니다.
(쉽게 설명해서 피부와같이 들러붙어 천천히 썩어가는거죠 )
수술시간은 50분정도 걸린듯하고 마취주사를 놓을때때 조금 따끔한 느낌이 있었지만
특별하게 불편하거나 하는건 없었고요
수술이끝난후 10년만에 음경안에 파뭍쳐져 있던 제 귀두를 보는순간
정말이지 수술받기를 잘했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아직은 실밥도 풀지 안았고 치료기간도 남아있지만 저처럼고민하는 분들이 있을듯해서
시간을내어 이렇게 긴 글을 남기게되었습니다
수술에 대해 무서워만 하지 마시고 한번 이라도 좋으니 전화나 병원을 방문 해서 상담 받아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저또한 수술받기 까지 혼자서 너무나 긴시간을 고민해왔지만
혼자 고민만 한다고 달라지는건 없는듯 차라리 적극적으로 수술을 받기를 권해드려요
저처럼 10년이란 시간을 낭비하지 안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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