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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우뚝 서보고싶어했던 남자 베트맨입니다.



하루가 다르게 작아졌던 저.. 밤마다 마누라의 괄시에 소심해졌던 나날들..



어느날이었던가 오랜만에 맘 다 잡고선 마누라에게 화끈한 밤을 선사하려고했던 저는



컴퓨터로 야동을 하나 받아놓고 마누라 시장갔다 올동안 기다렸죠.



저녁식사후에 은근슬쩍 마누라에게 눈치를 보냈는데 영 반응이 없더라구요.



얼굴에는 귀찮다는 표정이 가득하고 저사람 또 왜 저러나 하는 말투에 솔직히



약간은 김 팍~샜죠.



여튼 어찌저찌해서 마누라를 컴퓨터 앞에 끌어다 놓고 아까 받았던 야동을 틀었죠



처음에는 별 이상한짓 다한다고 안본다고 거부하던 아내!



그런데 이게 왠일입니까 슬슬 몰입하는 아내의 모습을보면서 오늘 저 남자배우처럼 뜨거운



밤을 선사하겠다 하는 생각에 피식 속으로 웃었죠.



한참을보고 슬슬 아내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는데 대뜸 아내가 이러더군요.



어쩜 같은 남자인데 저렇게 다를수 있을까 하면서 제 머리부터 발끝까지 훌터보는거죠.



어의가 없어서 좋던기분 싹 가시고 베란다가서 담배나 뻐끔뻐끔 태웠습니다.



그날이후로 별로 아내랑 잠자리도 하기싫고 아내또한 별로 반응도 없더라구요.



하루하루 짜증이 났습니다. 내가 그렇게 부족한 남자인가 하는 생각도 들었구요.



그러다가 회사에서 인터넷을 좀하는데 병원 홈페이지를 보게 되었습니다.



남성수술 병원이라 뭘까 하는마음에 들어가 보았는데 솔직히 제가 필요로 하던



그 부족함을 채워줄곳이란걸 직감했죠. 인터넷으로 문의한후 답메일을 받아보고



전화를 걸었죠. 전화로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았는데 사무장님이 성기의 상태가



어떤지 보고선 저한테 맞는 수술을 해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뭐 여러가지 테스트나 상담이나 기타등등 다른건 무료라고해서 퇴근후 한걸음에



병원에 찾아갔죠. 당이랑 혈압이랑 이것저것 체크하고 조루 민감도두 체크하고



뭐 솔직히 그런거 잘 몰랐는데 수술도 하고싶다고해서 무조건 할수 있는건



아니더라구요. 그리고 원장님실에서 제 성기상태에 맞는 수술을 말씀해 주시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원장님께서 제가 생각했던 부족한 부위만 쏙쏙 골라서 말씀해 주시고



예약할지 바로 할지 물으시더라구요. 바로 한다는건 좀 부담스러웠는데 수술시간이



1시간에서 1시간20분정도 걸린다고 하시길래 그날 스케줄도 없으시다고 하시고



갑자기 요즘 미웠던 마누라 얼굴도 생각나고 그날 당일날 바로 수술 받았습니다.



역시 수술은 수술이라 그런지 수술대위에 누우니 많이 떨리더라구요.



또 많이 아플까봐 걱정도 많이 되더군요.



하지만 걱정도 잠시 수술받는 내내 별로 아프지도 않고 수술끝나고도 움직임도 자유롭고



좋더라구요.



그리고는 퇴근하면 병원가서 치료받고 한달동안은 마누라와 거리를 두면서 지냈습니다.



한달후 제 물건을 보고 놀라게 될 아내의 모습을 떠올리면 참고 또 참았습니다.



드디어 한달이 지나고 아내도 한달넘게 잠자리를 못해서 그런지 은근히 하고싶어하던 눈치더군요.



이때다 싶어서 저는 밖에 나가서 와인하나 사들고 거실에 야릇한 분위기를 만들었죠.



마누라도 슬슬 분위기에 취해가고 몇시간이 흘렀나 저는 마누라를 데리고 침대로 향했습니다.



역시나 저의 예상대로 옷을 벗는순간 마누라가 놀래더군요. 그리고 그날 황홀한 밤을 보냈습니다.



몇일뒤 저는 아내에게 그때 야동에 나왔던 배우랑 저랑 비교하면서 조금은 유치하게 누가더



괜찮냐고 물어봤죠. 마누라는 서슴없이 말하더군요. 제가 최고라고!!



아무튼 요즘은 부부사이 애정도 더 좋아지고 재미있게 살고 있습니다.



회사에서도 부쩍 동료들이 무슨 좋은일 있냐면 얼굴빛이 좋아졌다고들 하내요.



단지 수술하나 받았을 뿐인데 여러가지로 제 생활이 참 좋아진것 같습니다.



아무튼 원장님 이하 병원분들께 감사드리구요. 2차 재주입 수술때 다시 뵙겠습니다.



그럼 모두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