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봉처럼 통통한
08-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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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불면 그나마 붙어있던 포도알 알알이 떨어지듯 쪼그라 들었던 나의 심볼.
맨 비뇨기과에 가기전 저의 성기는 모든여자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듯 귀엽기만한 성기였습니다.
솔직히 말이 귀엽지 귀엽다라는 말 다들 아실껄요? 얼굴을 놓고 따지면 잘생긴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못생긴것도 아닌 그런사람에게 귀엽다라는 말을 쓰는건 이도저도 아니다라는 말이죠.
제 성기는 거봉도 아니고 머루도 아닌 포도알같다는 말인거죠.
솔직히 여자들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을때마다 너무 속상했습니다.
귀엽다고 말을 들을때는 그냥 웃어 넘길수 있었지만 막상 뒤를 돌아서 생각을 해보면
어찌나 씁쓸하고 짜증 팍팍 나던지 하지만 그녀들의 얼굴을 볼때면 그런내색을 할수 없더라구요.
왜냐? 나도 대한민국의 건장한 남자로서 그녀들에게 멋진 남자로만 남고 싶기 때문이죠.
어떻게 해서든 더욱 멋진 남자로 남고싶었던 저의 욕망은 급기야 인터넷을 뒤지게 만들었고
성기를 확대해야 겠다는 생각을 더욱 확고하게 가지게 되었죠.
다들 아시겠지만 인터넷 들어가 보면 정말 병원 많습니다. 특히 확대수술병원 어찌나 많은지
놀랐습니다. 그런데 그거 아시나요 메뉴 많은 음식점 가면 메뉴고르는 시간 엄청나게 길다는거..
병원이 하도 많으니 어디를 가야할지 모르겠더라구요. 뭐 답이 뭐가 있겠습니까. 당연히
인터넷 온라인 문의를 했죠. 그런데 메일로 오는 답변들보니 뭐 다들 비스비슷 하더라구요.
이렇게 해서는 잘 모르겠다 싶어서 전화로 직접 이야기를 나눠 보았습니다.
그러니까 이제 답이 어느정도 나오더군요. 좋은 소리만 줄줄 을퍼대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무슨 수술은 어떠하며 좋은점은 무엇이며 나쁜점은 무엇인지 말해주는곳 그리고 무조건
싸게 부르면서 오라고만 진탕 말하는 곳이 있는가하면 뭔가 자신감에 차있으면서 가격이 비싼곳
그리고 가격적인 면이나 뭔가 믿음이 가겠금 말을 해주는병원.. 그래서 결정한 곳이
맨 비뇨기과였죠. 제가 살면서 한깔끔 한 꼼꼼 한 승질 다하는데요. 맨비뇨기과 상담하시는 분이
병원에대한 자신감도 넘치면서 수술적인 부분에서도 장단점 도 설명해주시고 수술비용도
적당하고 해서 택했죠. 뭐 제 까탈스런 성격에 고르고 골라 간곳이니 여러군데 비뇨기과를
다녀본건 아니지만 맘에 들더군요. 제일 좋았던건 편안함 이랄까? 제가 치아가 좀 안좋아서
치과를 자주 다녔는데 솔직히 놀랬습니다. 남자 간호사분들이 치과에 있는 여자간호사 분들보다
너무 친절해서 처음에는 이거 여자가 남장하고 있는거 아니야 하고 우스게 생각도 했으니까요.
아무튼 사람들이 참 편하더군요. 뭐 여러가루 편하다 보니깐 더 할마음이 생겼고 내가 살면서
맞춤 양복은 들어봤어도 맞춤 수술은 생전 처음들어 봤습니다.
제가 하고 싶다고 모든 수술을 다 할수 있는건 아니더라구요. 원장님께서 꼼꼼하게 제 성기
상태를 체크해 주시면서 저의 심볼을 최대한 멋지게 해줄수 있는 수술을 권해 주시더라구요.
뭐 저야 의사선생님이 지방으로 하는 확대 수술이 좋다고 하시는데 어쩌겠어요.
원장님 믿고 귀두랑 몸통이랑 조루하고 길이 다했습니다.
원레 아프고 그런거 잘 참는 성격이라 수술후 아픈거는 별로 생각하지 않았지만 너무 안아파서
솔직히 조금 이상하게 생각한건 있었습니다. 오히려 잘못된거 아닌가 하구요.
지금은 고통스런 치료기간(참고로 술 담배 성관계 아주 내가 좋아하는것만 치료기간동안 하면 안된다
하더군요) 끝나고 지금은 탱글 탱글하게 지냅니다.
어떻게 지내냐 궁금하시죠? 맨 입으로 가르쳐 주면 안되는데. 한번들 해보시면 아실껍니다.
참고로 내꺼는 거봉입니다. 요즘 찬바람 불어두 왠만해서 안쪼그라들고요 더욱 공격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습니다. 뭐가요 내 거봉이! 전후 사진 비교해서 올립니다. 참고들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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