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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30대 초반의 회사원입니다.



결혼 날짜가 점점 다가오면서 제일먼저 생각해 본것이 잠자리 입니다.



결혼전에 와이프 될 사람이랑 잠자리는 가져보았지만 결혼한 친구들이나 회사 동료들이



결혼전 성관계와 결혼후 성관계는 확실히 다르다 하더군요.



세월이 흐르면 흐를수록 성관계시 느끼는 것들이 많이 떨어진다고 하고



몇몇은 잠자리 문제 때문에 골치 아프다 말을하니 내심 겁이 나더군요.



그래서 와이프 될사람 몰래 수술을 결심했죠.



인터넷을 보면서 남성 수술 병원이 이렇게나 많은줄 처음 알았습니다.



정말 어디서 해야할지 고민이 많이 되더군요. 그렇다고 돈이 넉넉히 있는것도 아니고



몇군데 전화해본 결과 맨비뇨기과로 결정했습니다. 우선 전화상담 하시는분이



말씀도 잘해주시고 가격적인면도 괜찮고 나머지는 병원 분위기인데 병원 분위기도



좋고 병원에 계시는 분들도 친절하시고 마음에 들더군요.



수술시간은 제가 귀두랑 몸통이랑 길이랑 로루수술을 받았는데 1시간15분정도



걸리더군요 포경수술이후 수술이란걸 처음 해봐서 그런지 많이 떨리기는 했는데



마취할때 역시 바늘이 들락날락 거려서 그런지 통증이 좀 있더군요.



그리고는 음악들으면서 이생각 저생각하고 있다보니 끝나더군요.



마취 풀리면 많이 아플까봐 걱정했는데 통증이 너무 적어서 솔직히 잘못된거 아닌가



오히려 그게 더 걱정이 되더군요.



다른건 불편한거 없었는데 한달동안 목욕탕 술 사우나 성관계를 못한다는게



불편하고 여자친구에게 들킬까봐 전전긍긍한거뿐 특별한 문제는 없더라구요.



지금은 수술한지 한달도 넘어가고 매우 만족스럽고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나중에 와이프 될사람에게 들켰지만 오히려 잘했다고 하니깐 더욱 좋더군요.



이제 결혼해서 알콩달콩 재미나게 사는일만 남았내요.



비가 많이 오내요 늘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