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믓한 하루
07-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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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달전 귀두수술 받았는데 드디어 어제 여자친구와 잠자리를 가졌습니다.
솔직히 여자친구는 잘 모를줄 알았는데 여자친구가 대뜸 이러더군요
\"자기 귀두가 좀 커진거 같다\"
오호~ 이말을 듣는순간 왠지 기분이 좋아서 오늘 홈페이지 들어와 이렇게 몇자
끼적이내요.
진짜 수술 끝나고 한달동안 술못먹지 담배도 못피지 목욕탕도 못가지
힘들었는데 어제 여자친구의 말 한마디로 그간 힘들었던 생활들이
쏵~하고 눈녹듯 사라져 버리더군요. 치료받을때 어찌나 간호사 분들에게
담배 딱 한대만 피면 안되나요? 소주 반잔만 먹으면 안되나요?
엄청 때를 썼었는데 그때마다 실실웃으며 절대로 안된다고 말하시던 간호사분들
흐흐~ 그때는 쬐금 원망스러웠지만 지금은 고맙다는말을 전하고 싶내여.
그럼 모두들 수고하시구요~ 굿바이 2007년입니다. 새해에는 돈벼락 맞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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