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08-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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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에는 왠지 더 좋은 일들만 가득할것 같은 살벌한 기분이 드는걸요
2007년은 저에게 참 많은것을 선사해준 한해였습니다.
꼬꼬마 제 성기 때문에 어찌나 골머리를 많이 썩었는지.. 솔직히 처음은 반신 반의해서
병원을 찾아갔지만 이렇게 효과가 좋은줄 알았더라면 고민하지말고 후딱 해버릴걸..
고등학교시절 포경했을때의 두려움이 많았기 때문에 수술을 받는다 생각을 하니
그 고통의 시간들이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더라구요.
수술 들어가기전에 원장님께 많이 아프나요? 이말을 어찌나 많이 물어봤는지
원장님이 마취할때 조금 따끔하고 괘찮을 거라고 말해주셔두 너무 떨리고 겁이나더라구요.
그런데 정말 마취할때만 아프구 수술전날 수술 받는다는 생각에 너무 피곤했는지 살짝
잠이 들었는데 금새 끝나 버리더라구요. 지금은 너무 만족하면서 편안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올한해는 생각만 가지지 말구 용기내서 저를 좀 가꾸며 살아갈수있는 한해가되도록 노력해야
겠습니다. 께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저는 소중하니까요~ 그럼 모두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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