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물질 제거 바세린제거 수술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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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철없이 친구들이랑 술 마시면서 넣었던 바세린이 30년이 지난 지금 염증이 터져서
병원에 와서 상담을 받았는데, 아니라 다를까 역시 피부가 굉장히 안좋고 괴사될 수 있다하여,
당장 수술을 받았습니다. 수술을 받는 내내 생각보단 아프지는 않았지만 무서운건 어쩔수없었는데,
라디오 들으면서 수술을 받으니 생각보다 괜찮더군요 한시간정도 지나니 다 끝났다고하여 봤더니
정말 생각만큼이나 더 깔끔해졌어요, 마치 예전 제 꼬추를 보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덕분에 아픈것도 없고 염증도 없고해서 아주 좋구요, 다만 이제 그 큰게 없어졌으니 뭔가 허전하네요..
바세린말고 다른것좀 넣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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